안반덕
2017. 8. 18. 19:08ㆍlandscape
여름 휴가로 강원도에 갔는데 계속 비가 내려서 정말 낭패 였다
첫쨋날 둘쨋날 실내위주로 관광을 하고 둘쨋날 안반덕에 올라 갔는데 비가 주루룩 내 마음도 주루룩
결국 포기하고 다른 곳을 관광하고 숙소에서 쉬고 셋쨋날인 오늘 새벽에 다시 올라갔다 하지만 처음으로 간 것이라 포인트를 몰라 해가 올라 오는 방향을 보고 무작정 올라간 언덕
그 곳에서 오래된 그래이스 봉고차에 모기장을 치고 한숨 잔 어느 작가님께서 넘어가지 마라고 쳐둔 울타리를 넘어 배추밭 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도 좋지만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지...
숙소에서 하늘에서 빛나는 별과 초승달을 보고 온터라 여며을 기대 했지만 아쉽게도 여명은 별루고 운해는 좋았지만 실력으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