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출발해서 칠포해안 도로를 접어들때 시야를 가려서 앞이 안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가 몰려와서 오늘은 해무가 분위기를 좋게 하겠구나 했는데 수평선으로 드리운 두터운 구름만 아니었어도 오늘 해무와 불은 아침노을을 함께 담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해무가 있어서 또 다른 이가리 닻전망대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