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가 동시에 앉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마리는 물고기 다른 한 마리는 뱀...
장마가 시작되어 오늘 새벽까지 퍼붓던 비가 멈추가 일출시간이 되니 하늘이 열리고 햇님이 고개를 내밀어서 얼른 준비해서 나간 파랑새 육추장소 해가 들어 오니 셔속도 나오고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다...
6월초 찌르레기를 찍으러 갔다가 날아다니는 파랑새를 본 기억이 있어서 오늘 갔더니 있었다...
찍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찍었습니다 이런 둥지에서의 육추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라 너무좋았습니다
중명생태공원에 라이딩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알게된 찌르레기 육추포인트 물총새,호반새,후투티,동박새,곤줄박이,백로,솔부엉이에 이어서 처음 찍어본 찌르레기 새끼들이 밥 달라고 입을 쩍 벌리는 모습에서 나는 과연 내 삶에서 저렇게 하고 있는지 문득 그런 생각이들었다...
날수 있을때 까지 먹이를 주고 날수 있을때 사냥법을 가르쳐 자립을 시킨다 사진가들의 쉼 없는 셔터 소리에 가끔은 놀라 먹이주러 왔다가도 다른 곳에가서 경계를 하다가도 다시 돌아와서 먹이를 먹인다 처음 담아 본 후투티 내 욕심에 저 녀석들이 삶의 터가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제는 안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