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원2

2019. 9. 27. 19:58landscape

아침노을이 정말 최고였다

휴가 둘쨋날 처가인 서천에서 이곳 보성까지 190Km

2시간 거리 새벽2시30분에 일어나 씻고 출발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 하늘을 보니 너무 컴컴해

차에서 대기 하고 있는데 차 한대가 들어온다

차에서 나와 카메라를 챙기는데 그분이 사진 찍으러 왔다면서 초인길이라

포인트를 모른다고 하셔서 같이 올라 왔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계산하려고 지갑을 꺼내니

길잡이라고 대신 계신 해주셔서 같이 올라오는데 하늘을 보니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나는 서둘러 포인트로 올라 오고 그분은 체력이 딸리시는지 못 따라 오신다 일단 포인트 위치를 알려 드리고

먼저 올라와 사진을 담는데 그분은 전날부터 다른 포인트에서 찍고 내려 오셔서

더 이상은 못 올라 오시고 중간 지점에서 담으신다

나는 조금 기다리다가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세팅하고

안개가 안으로 밀려 오기를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 하라고 한다

전날 광양에 계신 지인분께 날씨를 알아보고

가서 다행이 처음으로 멋진 아침노을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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