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퇴근후 하늘이 심상치 않아서 달려갔다 차에서 내려 목적지 가는 길은 비가 온 뒤라 온통 진흙탕 미리준비해둔 신발로 갈아신고 목적지 도착 5월인가 처음 갔을땐 물을 막아둬서 반영이 있었지만 자전거 다리를 다 세워둔 뒤라 물길을 트서 반영이 없다 그리고 하늘은 먹구름이 몰려 온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삼각대를 펴고 있으니 먹구름이 밀려나며 드러난 붉은 노을 가길 잘 했다는 생각과 함께 빠른 손놀림으로 카메라 세팅을 하고 촬영 시작
중명생태공원에 라이딩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알게된 찌르레기 육추포인트 물총새,호반새,후투티,동박새,곤줄박이,백로,솔부엉이에 이어서 처음 찍어본 찌르레기 새끼들이 밥 달라고 입을 쩍 벌리는 모습에서 나는 과연 내 삶에서 저렇게 하고 있는지 문득 그런 생각이들었다...
지난번 태풍 타파로 인해 코스모스밭이 조금 상했지만 배 모양의 조형물과 제법 잘 어울리는 가을 저녁
카메라 메고 자전거 타고 무작정 나가서 송도에서 만난 2013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