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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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1
늘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오늘 성주에서 내려 오는 길에 담고 온 가시연꽃
2016.08.15 -
맥문동 1
생애 처음으로 담아본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6.08.15 -
백일홍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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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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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7
인연이란 무엇인가??
2016.08.02 -
연꽃#6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잎을 활짝 펴고 있다..
2016.08.02 -
왜가리
물고기 한마리를 잡기 위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잡을듯 말듯 수십번을 하다가 한번에 딱 낚아채는 사냥의 달인.. 그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함을 깨달았다
2016.04.24 -
노루귀#3
노루귀꽃의 말 류 근 택 봄의 소리 들으려 산길 가다가 그늘진 골짜기로 귀 기울이노라니 희거나 연분홍이거나 가랑잎 쳐들고 노루귀꽃 전하는 말 작게 아주 고요한 음성으로 그러나 내 가슴에는 공명으로 울리거늘 가자 다시 새날 향하여
2016.03.19 -
복수초2
복수초(福壽草) 소산/문 재학 잔설(殘雪)속의 노란 복수초(福壽草) 해마다 순백(純白)의 눈 헤집고 인고(忍苦)에 젖은 냉기를 생명의 신비로 피어내니 봄의 향기가 조용히 밀려오네 겨울의 차가움을 부수는 파란 하늘의 봄바람도 부드러운 봄빛도 태생(胎生)의 의미를 되새기는 호젓한 복수초에 포근히쌓인다.
2016.03.14 -
노루귀#2
노루귀 심보통 참새떼 한 무리가 모과나무 머리위에서 재잘재잘 봄노래 들려주고 간 날, 별처럼 반짝반짝 일얼이는 노오란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콩나물머리 같이 앙증맞은 노루귀 몇 알이 반갑게 인사해 주었다. 소곤소곤 간질간질 봄비 내리던 날, 보들보들 털옷 입은 노루귀 꽂대가 이쪽과 저쪽에서 기지개 피듯 숭어리째 일어났다. 아, 새하얀 노루귀는 내 어머니 두 손에 쉬어 주고 파아란 노루귀는 우리 은솔이 귓가에 꽂아주고 머리빛 노루위는 나의 영미 가슴에 안겨주고 이 모든 봄의 기적은 숭어리째 아버지 무덤가에 바치고 싶어라.
2016.03.13 -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조묘순 봄이라지만 시퍼렇게 찬 개울물가 앞섶 파고드는 봄바람에 버들강아지 눈떴다 경이로움보다도 그 시린 발목이 안쓰러워라 하룻밤 새 더 자란 솜털 어릴 적 고향마당에 지던 산 그림자처럼 아직도 머무는 그리움이 사운거리는 봄날
2016.03.01 -
변산 바람꽃
변산바람꽃 이승철 급하기도 하셔라 누가 그리 재촉했나요 반겨줄 임도 없고 차가운 눈, 비, 바람 저리 거세거늘 행여 그 고운자태 상하시면 어찌시려고요 살가운 봄바람은, 아직 저만큼 비켜서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쩌자고 이리 불쑥 오셨는지요 언 땅 녹여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남들은 아직 봄 꿈꾸고 있는 시절 이렇게 서둘러 오셨으니 누가 이름이나 기억하고 불러줄까요 첫 계절을 열어 고운 모습으로 오신 변산바람꽃
2016.03.01 -
복수초
티베트의 산악지방에는‘노드바’라고 하는 희귀한 약초가 있다. 이 약초는 히말라야 산속 만년설 밑의 바위틈에서 돋아나 꽃을 피우는데 꽃이 필 무렵이면 식물 자체에서 뜨거운 열이 뿜어져 나와 3∼4미터나 쌓인 주변의 눈을 몽땅 녹여 버린다고 한다. ‘식물의 난로’라고나 할 이 풀은 신장병, 방광 질환 또는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병에 특효약으로, 티베트의 라마승들이 매우 귀하게 여겼는데 이‘노드바’와 닮은 식물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복수초’는 노드바처럼 이른 봄철 눈이 녹기 전에 눈 속에서 꽃을 피워 주변의 눈을 식물 자체에서 나오는 열기로 녹여버린다. (민담 중에서)
2016.02.28 -
동박새
처음으로 그것도 아주 가까이서 담은 동박새^^
2016.01.30 -
해국#2
빛과 어둠의 경계선
2015.10.29 -
이른 아침
바람에 날아가고 반이 남은 민들레 갓털에 이슬이 내려 앉아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 한다
2015.10.28 -
해국
월포 바닷가에서...
2015.10.18 -
멋쟁이 나비
낙안읍성에서...
2015.10.11 -
코스모스
못생긴 나의 손에 받쳐진 고운 코스모스
2015.09.29 -
노루귀
야생화 올해 첫 도전 처음으로 간 곳인데 이미 많이 알려져 쑥대밭이 되었다 야생화는 꽃을 아끼는 사람만 찍으러 갔으면 좋겠다 사진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끼지 않으면 그 다음은 없다 어떤 이는 찍고 그 꽃이나 가지를 꺽어버린다고 한다 아끼지 않는 사진사는 아무리 잘 찍어도 사진가가 아니다 내년에도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
2015.09.15